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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쓰면 코로나 감염을 완전히 예방할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간만에 하는 블로그 포스팅입니다. 오늘은 많은 분이 고민하고 계신 한가지 걱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안타깝게도 우리의 일상이 되어가는 그리고 우리가 매일 착용하는 마스크에 관해서입니다. 

마스크를 쓰면 코로나 감염을 완전히 피할 수 있을까?

요즘은 대부분 재택근무를 하겠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출퇴근을 하고 계십니다. 저 또한 어쩔 수 없는 상황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을 감행하지만, 외출 직전에는 항상 고민이 됩니다. 마스크를 착용해도 안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미 알고 계실겁니다. 마스크는 그저 수많은 코로나 예방책 중 하나일 뿐이라는 것을요. 마스크를 써도 코로나의 걸릴 확률이 없지 않다는 것을요.

한번쯤 "마스크를 쓰는 방법"에 대해서 교육받았을 것입니다. 물론, 아직 마스크를 쓰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을 안 해보신 분들도 있겠죠. 그러나 대다수의 분은 자신이 마스크를 제대로 쓰고 있는지 확인할 것이고, 실제로 어느정도 제대로 쓰고 계실겁니다. 그러나 매번 일상생활을 하면서 마스크에 신경을 쓸 수 있을지는 의문이 듭니다. 그만큼 마스크는 착용 자체도 그렇지만 관리도 까다롭습니다.

마스크 사용 시 꼭 지켜야 하는 10가지 수칙

  1. 처음 착용 시 외출 전에 마스크를 완전히 얼굴에 밀착시킵니다.
  2. 마스크 착용 중 마스크 틈으로 손가락을 넣어 얼굴을 만지지 않습니다.
  3. 한 번 착용한 후에는 버릴 때까지는 탈착을 반복하지 않습니다.
  4. 착용 중 어떤 오염이 있을지 모르는 마스크를 손으로 만지지 않습니다.
  5. 마스크를 벗을 때 절대 마스크 앞면을 만지지 않고 양쪽 줄을 잡고 벗어야 합니다.
  6. 사용한 마스크를 만진 손으로 눈이나 입에 손을 넣지 않습니다.
  7. 마스크를 버린 후에 반드시 가장 먼저 손을 씻어야 합니다.
  8. 마스크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리거나, 세탁하지 않습니다. 필터가 변형될 수 있습니다.
  9. 사용한 마스크는 밀폐된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10. 보관해야 한다면 겉면을 바깥으로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이런 모든 수칙을 기억하고 있는 것은 당연히 어렵습니다. 되도록 뉴스나 검색을 통해 코로나 정보를 자주 접하는 것이 좋겠죠. 필요한 정보는 어딘가에 적어두는 것도 방법일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 포스트잇에 살짝 적어둔다던가, SNS에 올라오는 사진들을 보관하는 방식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스크를 일상적으로 쓰고 있다면 우선 반은 성공한 거라고 봅니다.

마스크 답답한데 안 써도 될까요?

가장 안 좋은 것은 마스크를 쓰지 않는 것입니다. 한 기사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 예방용으로 사용되는 KF 마스크들은 이론적으로는 입자를 80%~94%까지 차단하지만, 코와 턱선의 굴곡에 완벽하게 맞도록 쓰기는 쉽지 않다고 합니다. 코로나 환자가 뿜어낸 비말의 일부를 걸러낸다는 정도로 생각하는게 좋습니다. 즉, 마스크는 일반인보다 코로나에 감염된 사람이 착용했을 때 더 효과적이라는 것입니다. 양쪽 다 마스크를 쓰고 있다면 더욱 감염률이 줄어들겠죠. 그렇기 때문에 한 분도 빠짐없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나를 위해서 반드시 써야 하기도 하지만, 다른 분들을 위한 배려로써 반드시 써야 하는 것입니다. 잠깐 쓰레기를 버리러 나갈 때도, 택배를 받으러 나갈 때도 잊지 않고 쓰는 것이 좋으며, 만약 깜빡 잊거나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무언가를 사용해서 입을 가려야 합니다. 여러 사람을 위해서라도 조금 유난이고 피곤해도 이런 부분은 확실히 인지하고 있는게 중요합니다.

마스크 말고 다른 대안은 어떤게 있을까요?

수시로 손을 씻는 것도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 마스크 다음으로 중요한게 손을 씻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연구진의 연구 내용에 따르면 공기 중 바이러스의 반감기는 약 66분으로 3시간 후에도 12.5%가 남아있다고 합니다. 종이상자에서 하루, 플라스틱과 스테인리스 철에서 최대 2~3일 생존했으며, 생존 시간이 가장 짧은 물체는 구리로 생존시간이 4시간이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우리가 매일 손으로 만지는 버스나 지하철 손잡이도 안심할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어떤 물체가 오염된 지 확신할 수 없을 때, 손을 씻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코로나는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지만 우리가 언제 손으로 눈, 코, 입을 비빌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자주 접촉하는 물체를 소독하는 방법도 있으나, 공공물의 경우 소독이 어렵기 때문에 특히 바깥에 있을 때 자주 손을 씻어야 합니다. 또한 씻을 때 20초 이상 공을 들여서 씻는게 중요합니다.

"모두를 위해서 마스크 '제대로' 쓰기, 손 씻기, 2m 사회적 거리두기"

결론은, 오늘 포스팅 제목에 대한 답변은 당연히 "NO"입니다. 마스크가 코로나 감염을 완전히 예방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마스크는 코로나 감염에 정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시로 손을 씻고, 2m 이상 상대와의 거리를 확보하고 착용 후 마스크를 제대로 관리하고 이 모든 예방법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외출을 하기 전에 다시 한번 정말 필요한 외출인가 고민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모두 코로나 조심하시고, 코로나 때문에 힘드신 분들도 항상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마스크가 당연해지는 일상이 그리 오래가지 않기를 바라며 이상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