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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선언 이유 | WHO 팬데믹 뜻이 뭐죠 팬데믹이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코로나가 팬데믹임을 선언했습니다. WHO가 세계사회에 영향력 있는 기구인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에 따라 WHO가 선언한 팬데믹은 무엇인가? WHO가 코로나를 왜 팬데믹으로 선언했는가? 에 대해 간단히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팬데믹이란?

팬데믹(Pandemic)은 영어로 '전국[전세계]적인 유행병'을 뜻합니다. 팬데믹 발전 이전의 단계를 에피데믹(Epidemic)이라고 부릅니다. 에피데믹은 단순한 '유행병'을 뜻합니다. 일반적으로 한 지역이나 국가에서만 유행하는 유행병을 에피데믹이라고 부르고,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유행병을 팬데믹이라고 부릅니다.

WHO에서는 이를 유행병의 확산성과 심각성에 기인해서 나누지만, 사실상 무엇이 에피데믹이고 팬데믹인지 이 두가지의 명확한 기준은 없습니다. 그저 유행병이 심각해지면 세계적인 유행병이 되는 것이고, 이를 WHO라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보건기구에서 자체적으로 판단해서 선언한 것입니다.

역사상 팬데믹이라 정의된 질환은 많지 않습니다. 그만큼 일반적인 유행병이 팬데믹으로 정의되기 어려움을 의미합니다. WHO에서는 팬데믹이란 단어를 전염병 경보 6단계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정의했습니다. 그만큼 팬데믹이란 단어는 무겁고 파괴적인 단어입니다.

역대 팬데믹 사례 [팬데믹의 역사]

발생년도

전염병명

사망자 및 확진자 수

1918년

스페인 독감

약 5000만 명 사망

1957년

아시아 독감

약 100만 명 사망

1968년

홍콩 독감

약 100만 명 사망

1980년

에이즈

약 35만 명 확진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

약 1.8만 명 사망


WHO가 팬데믹 선언을 한 이유는?

2주 전까지만 해도 WHO는 코로나는 팬데믹 수준은 아니나 가능성은 있다는 의견이었으나, 오늘에 이르러 결국 코로나를 팬데믹으로 선포하게 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신종 플루 또한 팬데믹입니다. 그러나 해외 언론사 보도에 따르면 2009년 신종 플루의 경우 팬데믹으로 확대해석 되었다는 의견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코로나의 팬데믹 정의가 늦었다고 합니다.

WHO 사무총장에 따르면 코로나를 팬데믹으로 선언한 이유에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확산속도와 규모 때문입니다. 코로나는 현재 118개 국가에서 125,000건이 WHO에 보고된 상태이며, 2주 만에 중국 외 지역에서 보고된 사례의 수가 13배 증가했습니다. 영향을 받는 국가의 수는 3배가 되었습니다. 이는 코로나의 전염성이 생각보다 심각했음을 의미합니다.

두 번째는 일부 국가가 코로나의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있었습니다. 코로나는 정치적으로 통제해야 하는 단계에 이르렀으며, 모든 국가들이 그 심각성을 인지하고 준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WHO는 코로나가 예방 가능한 가능성이 있는 질환이며, 일부 보고된 사례가 있음에도 국가 전체로 확산되지 않으며 이를 잘 대처하고 있는 국가가 있음을 제시합니다. 어떤 국가든 잘 대처만 한다면 심각한 확산으로부터 대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