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어떤 특별함이 있었을까? 저자는 그 특별함을 '몰입'에서 찾는다. 저자는 평범한 두뇌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몰입'을 통해 그들보다 뛰어난 사람들 못지않게 또는 그 이상으로 성공을 이룰 수 있다는 주장을 펼친다.
저자는 몰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흔히 우리가 성공한 사람들, 천재적인 사람들로 알고 있는 헨리 포드, 빌 게이츠, 워런 버핏, 스티브 잡스, 테드 터너 등의 인물들도 평균 이하의 학습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는 주장을 내세운다.
이는 자폐증 아이들에게서도 흔히 나타나는, 사회적 기능은 현저히 떨어지나, 한 가지 분야에 고도의 집중력으로 파고들어 자신만의 특별한 재능을 개척하는 '서번트 증후군'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어릴 때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던 아이가 학교에 입학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언어를 배우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던 특별한 재능을 잃어버리는 것과도 관계가 있다.
감상평
예전에 <몰입>이라는 도서를 읽은 적이 있는데, 그 책과 상당히 비슷한 면이 있는 책입니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현실에서 불필요한 요소들을 모두 제거해버리고, 가장 본질만을 남긴 그 지점. 그 지점을 찾기 위해 흔히 우리가 알고 있던 천재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얼마나 큰 노력을 했을지,
(책에서 나온 표현대로라면) 글자를 제대로 읽을 수 없고 지금까지 읽어왔던 것이 무엇인지 정리해서 글로 표현해낼 수 있는 가장 평균적인 일을 해낼 수 없는 그들이 명문 대학에 입학하기까지, 사업적으로 성공하기까지 얼마나 큰 시행착오를 거쳐왔을지 상상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저도 평균 이하의 재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혹 하는 이야기들이 정말 많았는데요. 그럼에도, 모든 부정적인 신호로부터 나 자신을 차단한다거나, 어렸을 때 대단한 재능을 가진 아이가 학교 시스템에 맡겨졌을 때 '제한된 집중'이 해제가 되고 특별했던 미술 재능을 잃었다는 부분에서는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차단에 대해서 의문이 남았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히 신호와 차단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있지 않습니다. 성공을 위해 필요한 "노력"과 "열정"에 대해서도 논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런 신호와 차단을 사회적으로 어떻게 적용해 볼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함께 해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에 관심 있는 분들께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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